디지버드 현미경 MSP-120 FPS 출시 기사

2020년 침체 국면이었던 제조업이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 속에 검사 장비분야에서도 새로운 활력이 기대되고 있다. 산업이 고도화되고 정밀도가 높아질수록 생산 현장에서는 품질에 대한 높아진 기대를 만족시키면서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해야 한다는 숙제가 주어졌다. 기존 검사 라인의 인력의 노화와 대체 인력 간 숙련도 차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검사 장비의 성능과 효율이 재고 되어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달라진 제조업 상황과 신남방정책의 추진으로 공단을 기반으로 하던 제조사들의 생산기지가 베트남으로 빠르게 이탈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 한다. 관리자와 실무인력간의 언어 차이에서 오는 커뮤니케이션 장애를 극복하고 정확한 목표달성을 위한 장비교육이나 운용은 쉽고 직관적이어야 한다. 이렇게 달라진 산업환경 속에 육안 검사 장비 역시 전문적이고 현장의 기대와 수요를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기존의 광학 확대경. 실체 현미경을 대체하는 디지털 현미경은 기록을 남길 수 있고 운용이 쉽지만 화면 전환 속도가 느리고 색감이 실제와 달라 육안 검사 라인 종사자들은 눈의 피로와 집중력 저하를 호소했다. 이것을 보완하려면 풀 HD(1920X1080)해상도 기준, 적어도 초당 60프레임을 지원하는 디지털 현미경이 필수적이었던 것. 이런 시장의 요구에 대한 응답으로 초당 최고 120프레임으로 미리보기 화면을 지원하는 USB현미경 MSP-120FPS가 출시되었다.

\16:9 비율의 200만화소 CMOS센서가 탑재된 현미경 카메라가 풀 HD급 해상도 화면을 초당 평균 30~60프레임으로 송출할 수 있다는 것은 육안 검사 종사자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인산커머스 디지버드 현미경 개발팀장 이신호는 “실제 현장에서 검사를 수행하는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애로사항인 화면전환 속도 개선을 위해 지난 2년간 노력했다. 디지버드의 고객중심 철학을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 전하면서 “저가형 보급형을 넘어 꼭 필요한 제품으로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테크노밸리에 있는 시연 매장을 무료개방하여 원하는 업체는 누구나 샘플을 촬영하고 실제 운용해 봄으로써 디지버드의 장점을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윈도우 7의 지원이 종료되면서 디지털 장비와 최신 윈도우 10 운영체제와 호환성 문제 역시 업계의 이슈로 떠올랐다. 저가 USB현미경이 호환성 문제 해결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에서 디지버드 USB현미경은 윈도우 10 호환과 한글 메뉴. 한글 매뉴얼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2020년 버전 소프트웨어는 마우스 실시간 확대 기능 외에, 측정 시에도 마우스 주변을 확대하여 측정의 정밀도를 개선시켜주는 ‘돋보기 윈도우’ 기능이 추가되었다.

특기할 점은 신제품 MSP-120FPS뿐 아니라 MSP-8000프로, MSP-8000P 와 같은 기존 제품들도 모두 소프트웨어를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첨단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엔드캡 교체를 지원, 다양한 배율로 관찰이 가능하고 기본 구성에 상하 조정 스탠드와 USB TYPE-C형 OTG어댑터를 포함하여 최신형 스마트폰에 직접 연결하여 두피, 피부 곤충. 식물 관찰이 가능하다.

 

출처 :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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